충남 천안시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22일 신방공원에서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1,969억원을 투입, 악취저감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출 계획이다. 사업은 노후시설 철거와 신설, 계량, 증설 등의 단계로 추진된다.
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마치면 처리 용량이 하루 22만㎥에서 24만3천㎥로 늘어나고, 악취 해결과 하수 찌꺼기 감량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여유 부지 4만6,000㎡는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