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측 "18일 코로나19 격리 해제 조치, 당분간 공식 활동 중단"

입력
2020.12.21 17:11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격리 해제 조치됐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21일 "청하가 18일 코로나 19 격리 해제 조치 됐다. 청하는 확진 당일인 7일 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총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확진자는 격리 필수 기간 10일을 거쳐야 하며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11일 뒤 격리가 해제된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무증상 확진자에 해당하는 청하는 입실 11일째인 18일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으로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으며 자택으로 복귀해 집에 머물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MNH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코로나19의 여파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청하의 공식활동은 당분간 중단하고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위생 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다. 당사 또한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MNH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추후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는 예정된 모든 활동을 취소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다행히 격리 해제 통보를 받고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MNH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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