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소통공간과 종합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예천군에 따르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356억원을 들여 호명면 산합리 일원 5,519㎡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816㎡ 규모로 짓는다. 지난해 4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8월 실시설계를 거쳐 경쟁입찰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휴식·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꾸민다. 가족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이 들어선다.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 공공편익 서비스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시설로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예정된 기공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취소하고 곧바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문화복지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커뮤니티센터로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