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아빠 샘 해밍턴의 잔소리를 그만 듣고 싶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에게 "왜 자꾸 안 된다고만 하는 거냐"고 했고, 샘 해밍턴은 "안 되는 행동을 하니까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윌리엄은 이어 "우리는 이제 잔소리를 그만 듣고 싶다"고 했다. 샘 해밍턴은 이에 "잔소리를 안 하게끔 행동하면 된다"고 답했고, 윌리엄은 "그냥 아빠가 잔소리를 안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벤틀리는 "시끄럽다"며 그의 입을 막았다. 윌리엄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고, 벤틀리는 "나도 할 수 있다"고 외쳤다.
샘 해밍턴은 속상한 듯한 표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 난 나가겠다"고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외출하는 샘 해밍턴에게로 뛰어가 충전기와 로봇을 건넨 후 "잘 살아라. 우리도 잘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샘 해밍턴은 "훈육을 많이 해 봤다. 직접 겪어 보는 게 최고"라면서 윌리엄 벤틀리 형제에게 "아빠 없이 잘 살 수 있겠느냐. 한 번 해봐라. 아빠가 지켜보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