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정호영·송훈, 일식 VS 양식 요리 맞대결...승자는?

입력
2020.12.19 17:33

'현주엽TV'의 요리 보스는 누구일까.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대 송훈의 여수 특산물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현주엽TV' 일행은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맛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맛지도 7번째 지역으로 여수를 찾았다.

해가 진 후 일행은 낭만적인 여수 바다 앞 캠핑장에 도착했고, 송훈은 “준비해 온 게 있어요”라며 차에서 트리를 꺼내 세웠고 산타 분장을 하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주엽은 그런 송훈을 보며 "괜히 시간만 잡아먹는다"며 투덜대면서도 은근히 송훈을 도와주고 챙겨주는 등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고.

이후 정호영과 송훈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정호영은 여수 붕장어를 이용해 전골을, 송훈은 여수 굴과 랍스터를 이용한 에피타이저를 만들었다고 해 과연 누가 현주엽의 입맛을 사로잡아 '주엽TV' 고정 출연을 거머쥘지 대결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상을 보던 '현주엽TV'의 투자자 허재는 뒷목을 잡으며 발끈했다고 해 이날 여수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셰프의 자존심을 건 정호영 대 송훈의 여수 특산물 대결의 승자는 오는 20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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