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故 종현, 오늘(18일) 사망 3주기 '여전한 그리움'

입력
2020.12.18 01:14

고(故)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18일 샤이니 공식 SNS에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종현은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도 그를 기억하며 추모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종현의 SNS에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2017년 11월 20일 게시물에는 "어디에 있건 네가 행복하길 기도해", "종현아, 그립다", "넌 정말 잘했어" 등의 댓글이 가득하다.

한편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로 시작해 근 10년에 걸친 샤이니 활동을 통해 '링딩동', '셜록', '루시퍼', '드림걸', '산소 같은 너', '에브리바디', '뷰'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또 샤이니 곡 다수를 작사,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전도유망한 뮤지션이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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