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872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명이 나와 도내 하루 사망자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15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84명, 해외 유입 7명이다. 이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81명이다.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군포 과자 제조업체 관련 3명이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부천 대학병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남양주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도 5명(누적 35명) 부천 요양병원 관련 1명(113명) 양평 개군면 관련 1명( 67명), 포천 기도원 관련 1명(누적 41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4.6%(768개 중 650개 사용)다. 전날 49개 병상이 모두 찼던 중증환자 병상은 가용 병상이 4개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부터 경기대 기숙사가 코로나 치료병원으로 가동돼 생활치료센터 사정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