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국 25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한 해의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추진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총 18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시가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런 평가는 그간 부산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개편한 보육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공보육 강화 △보육품질 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보육정책 시행 등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해 세밀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다.
시는 지난해 보육사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육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과 일선 구·군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수영구도 이번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상식은 치러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