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880명...다시 증가세

입력
2020.12.15 09:40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8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000명대로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을 지나며 전날 700명대로 떨어졌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848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46명)ㆍ경기(274명)ㆍ인천(55명) 등 수도권에서만 575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울산에서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이 중 11명이 내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57명 증가해 누적 3만2,559명으로 늘었고, 1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600명이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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