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얼굴·나이 등 신상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에 공개

입력
2020.12.12 10:52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사진, 거주지 등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www.sexoffender.go.kr)는 이날 조두순의 사진, 나이, 키, 몸무게, 성폭력 전과, 주민등록상 주소, 실제 거주지,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종료예정일 등을 등록해 일반에 공개했다.

조두순이 저지른 성범죄의 요지도 함께 공개됐다. 여가부는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모처에서 13세 미만 여성 청소년을 강간했다"며 "2009년 9월24일 강간상해죄로 징역 12년, 2010년 10월24일 신상정보공개명령 5년, 2014년 12월23일 신상정보고지명령 5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공개된 조두순의 사진은 얼굴 정면, 좌측, 우측, 전신 등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조두순의 실제 거주지를 지도로 볼 수 있는데, 그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일치했다.

김청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