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확산 모델링으로 누출사고 대비

입력
2020.12.18 06:00
[우수특허대상] 아레스

아레스(대표 권순열)는 2009년 설립한 국방M&S 전문업체로, 국내 유일하게 워게임 소프트웨어에 대한 해외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레스의 ‘방사능 재난 대응 훈련을 위한 방사능 확산 모델링 방법’ 특허기술은 시뮬레이션 기반 방사능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에 적용해 원전의 방사능 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보호를 위한 대피시간, 대피방향, 대피경로 등을 결정하고 경보전파, 주민소개, 옥내대피, 교통통제 등 오염환자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11월 13일 아레스의 모델을 활용해 ‘새울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방사능 방재훈련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상황묘사, 조치사항 등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현장대응 요원의 대처 능력을 향상과 맞춤형 훈련이 가능한 최적의 훈련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아레스는 이번 특허기술을 방사능 재난대응훈련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오염물질의 누출 확산이나 산불재난훈련을 위한 산불확산모형, 홍수재난관리를 위한 저수량 변화에 대한 예측모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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