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임세미, 오의식에게 반했다 "정우성·브래드 피트 닮았어"

입력
2020.12.11 10:44

'여신강림' 임세미가 오의식에게 첫눈에 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 2회에서는 임희경(임세미)이 화장하느라 늦은 임주경(문가영)을 학교에 바래다줬다. 희경은 주경의 진한 화장을 보고 잔소리를 늘어놓다가 꼰대 취급을 받았다.

이어 커피를 주문하다 우연히 보게 된 장면으로 인해 희경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곤란해하는 엄마를 위해 한준우(오의식)는 횡단보도에서 콩콩 뛰며 아이에게 웃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준우의 따듯한 마음씨에 이끌리게 된 희경은 카페 주인이 "쿠폰 찍어드릴까요?"라고 묻자 "네. 주세요. 앞으로 자주 올 것 같거든요"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희경은 첫눈에 반한 준우에게 콩깍지가 단단히 씐 상태였다. 게임에 한창 빠져있던 희경은 주경이 들어오자 "너네 학교에 정우성과 브래드 피트를 딱 7 대 3 정도 섞어놓은 것 같이 생긴 선생 있어?"라고 물어봤다. 그는 이름도, 직업도 모르는 준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갔다.

임세미는 '여신강림'을 통해 생활밀착형 연기를 선보이며 친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오의식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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