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면까지 안내… '똑똑한 내비 워치마일'

입력
2020.12.18 04:40
[우수특허대상] 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AIoT(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합성어) 기술을 융합한 정밀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사업화하는 기업으로, 30여개의 핵심특허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와 자율 주행차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베스텔라랩이 개발한 ‘워치마일’은 목적지 인근 혹은 건물 주변에서 종료되던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운전자에게 최종 목적지인 주차면을 추천하고 해당 주차면까지 안내해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워치마일은 복잡한 주차장 내 구조물 정보를 담은 정밀 디지털맵을 생성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AI 영상인식기술을 적용했다. 3~4개 주차면을 인식하는 기존 시스템과 다르게 12개 주차면을 통로 측에서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삼각 측위와 달리 2개 센서만 이용하는 투 포인트 IoT 측위 기술로 솔루션의 경제성과 우수성을 자랑한다.

베스텔라랩은 서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인 천호역 공영주차장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대형 컨벤션센터와 쇼핑몰 등을 비롯한 랜드마크, 스마트 시티영역으로 솔루션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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