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호원이 소집해제 후 첫 행보로 뮤지컬에 출연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의 대체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일 소집해제된 이호원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출연 소식을 전했다.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이호원은 극 중 손가락질 받지만 자유롭게 시조를 읊는 세상을 꿈꾸는 천방지축 단 역으로 출연하며 무대에 오른다.
앞서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호원은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2017’ ‘자체발광 오피스’ ‘투깝스’와 영화 ‘히야’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7년 ‘모래시계’ 속 묵묵히 사랑을 지키는 백재희 역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바 있다. 이호원이 이번에는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전작과 상반되는 흥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