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징계위 출석 안한다

입력
2020.12.10 07:56
"절차적 하자 있는데 출석 이유 없다" 판단
대검 청사 머물며 징계위 상황 지켜볼 예정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오전10시30분에 열리는 검사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윤 총장 측은 이날 "오늘 징계위에 윤 총장은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들만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전날부터 징계위 참석 여부를 두고 고심했지만, 징계위 개최까지 절차적 하자가 있기 때문에 직접 참석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로 출근해 징계위 진행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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