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개토병원이 산업재해로 인한 화상 치료와 신속한 건강검진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전기관련단체협의회와 MOU를 체결했다.
7일 낮12시 대구 중구 광개토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주성 광개토병원장과 권오득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본부장 외 3개 지부 본부장과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의료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산업 종사자들의 응급처치와 의료서비스에 완벽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개토병원 측은 "산업재해로 화상을 입었을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정한 치료재료에 한해 근로자 비용부담이 없는 만큼 근로자와 사업주가 고가의 치료비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광개토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화상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광개토병원은 대구경북 유일 화상인증 병원이다. 화상인증 병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정, 전국에 총 9개 지역에 화상인증 병원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