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탄절을 앞두고 대구 달서구 랜드마크인 선사시대 조형물에 산타모자가 씌워졌다.
7일 달서구에 따르면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생활 방역을 위해 '마스크 쓰Go, 성탄 조용히 보내Go, 내년을 기대하Go' 캠페인을 진행한다. 달서구는 앞서 지난 5월 선사시대 조형물에 참을 인(忍)자를 새긴 대형 마스크를 씌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달서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 3차 대유행에 따라 선사시대 조형물에 대형 산타모자를 씌우는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느슨해 질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생활방역 메시지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온 대구시민이 마스크 쓰기를 통해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