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MA 2020' 벌써 3관왕

입력
2020.12.05 19:58


그룹 방탄소년단이 'MMA 2020' 올해의 앨범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5일 오후 7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개최하는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의 메인 공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10' 본상, '올해의 앨범상'에 이어 '베스트 댄스' 남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상식 시상 이후 단숨에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제이홉이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가장 먼저 팬클럽 아미의 이름을 외친 그는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다"라고 말한 뒤 "올 한해 BTS 역시 부단히 노력했다는 말 하고 싶다. 대규모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온', 무용을 접목했던 '블랙스완', 디스코풍 장르의 퍼포먼스 '다이너마이트'까지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해준 소속사 스태프 및 댄스팀에 고마움을 전한 제이홉은 "앞으로 멋진 퍼포먼스 계속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MMA 2020'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온라인·비대면으로 4일간 'MMA WEEK'로 진행 중이다. MMA WEEK 동안 콘셉트 'Stay Closer in Music'에 맞춰 사전 이벤트, 사전 공연, 특별 영상 등 비대면 음악 축제에 맞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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