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여신강림'을 통해 첫 학원물에 도전한다.
문가영은 2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주경 역을 맡아 고등학생 연기에 나서는 문가영은 "학원물은 처음이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학원물에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 전 모습을 표현한 분장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문가영은 "부담이 되거나 싫은 부분이 없었다. 최대한 잘 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분장 정도를 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이제 자주 하다보니 분장에 필요한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문가영과 호흡을 맞출 이수호 역 차은우는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웹툰은 2D고 드라마는 3D다보니 드라마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