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월요일까지 춥다

입력
2020.11.28 18:02

일요일인 29일 일부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안 곳곳에서 비가 내리거나 눈이 쌓이겠다. 영하권 추위는 월요일인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 춘천은 -5도, 강릉 0도로 예상된다. 오는 30일에도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출근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2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충남 북부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올 수 있다. 서해상에서 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 산지에 5㎜ 미만이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 등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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