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명 추가돼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8,49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이 176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서울 시내 일일 확진자는 25일 213명, 26일 203명에 비해 27일 178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완화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학원 감염자가 22명 추가돼 총 확진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9명 늘어 총 95명이다.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과 한 애플리케이션 소모임에서 확진자가 각각 7명씩 더 나왔다. 또한 서초구 건설회사(6명), 송파구 사우나(5명), 서초구 사우나(5명)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감염은 55명이 추가됐다.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인 사례는 49명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모두 9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