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단란주점발 6명 추가 확진… 누적 22명으로

입력
2020.11.27 10:29
경남 밤새 9명 추가
창원 6명·합천 2명·김해 1명


경남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2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 밤사이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6명, 합천 거주자 2명, 김해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5, 26일 이틀간 59명이 확진된 진주시 이통장 제주도 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569번과 570번은 합천군 거주 50대·30대 여성으로, 경남 547번의 접촉자다.

경남 571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572번부터 577번까지 6명은 모두 창원시 거주자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연령대는 50대 4명, 60대 1명, 70대 1명이다.

이로써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74명이다. 이중 204명이 입원 중이며, 369명이 완치·퇴원하고 1명이 사망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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