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료원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박승일 교수 임명돼

입력
2020.11.26 15:31
권대익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 내년 1월 1일자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6일 아산의료원 의료원장에 박성욱 심장내과 교수, 서울아산병원장에 박승일 흉부외과 교수, 홍천아산병원장에 남기호 내과 과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임명했다.

박성욱 신임 아산의료원장은 198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지원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두루 거치고, 2011~16년 서울아산병원장을 지냈다. 박 신임 의료원장은 심장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의 발전에 기여한 협심증 치료의 권위자다.

박승일 신임 서울아산병원장은 198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진료지원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박 신임 병원장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생체 폐 이식 수술을 성공한 국내 흉부외과 폐암ㆍ폐 이식 수술의 권위자다.

남기호 신임 홍천아산병원장은 2014년부터 홍천아산병원 진료부장을 맡아왔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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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정안이 여야 합의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태원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이 주요 골자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단독 처리한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이후로 여야가 협의에 나서면서, 특조위 구성과 내용에서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해 전날 수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특조위의 활동기간은 1년이고, 3개월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