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특집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82회에서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막연한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배우 공유, 정신과 전문의, 고향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사장님, 월호 스님, 주식의 대가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사는 건 무엇이고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정신과의 문턱을 낮춘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 자기님은 코로나 시대 심리 방역의 중요성을 짚어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 블루(우울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이 무서운 이유와 우울증 증상,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우울함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기님의 족집게 처방이 유익함을 안길 전망이다.
서울살이를 포기하고 꽃길을 찾아 시골로 내려간 카페 사장 이종효 자기님은 꿈에 그리던 전원 속의 삶을 소개한다.
꿈의 종착지였던 서울 생활을 포기하고 고향인 옥천으로 내려가게 된 사연부터 도시인들은 누리기 어려운 힐링 일상까지 귀촌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인생 2막 이야기를 전한다.
옥천 어르신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자기님만의 특급 비밀 병기도 공유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월호 스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죽음이란 삶과의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태어남"이라는 자기님은 삶과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즉문즉설 형식으로 풀어간다.
특히 인간의 행복 추구 욕망이 문제임을 지적, 깊은 통찰력에서 우러난 '인생 잘 사는 법'을 제시하며 지친 현대인의 삶에 위로와 치유를 선물한다.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현재 고민에 대해 무릎을 치게 만든 지혜로운 답변도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IMF 시기 1억 원으로 156억 원을 번 주식의 대가 강방천 자기님은 주식의 본질을 들려준다. "투자 대상은 우리 삶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좋은 주식을 선별하는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주주가 되면 좋은 점부터 자신만의 주식 투자 비법 등을 솔직하게 밝히자 두 자기는 "고수의 냄새가 난다"라며 탄성을 연발했다. 또한 최근 주식 투자의 쓴맛을 보고 있다는 조세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등 호탕한 입담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파 배우 공유도 '유퀴즈'를 찾는다. 배우 공유, 인간 공지철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체육관 친구라는 유재석 조세호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자기님은 "지금까지 했던 예능 중에 가장 마음이 편하다"면서 '유퀴즈'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측근들의 폭로전에 반전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고 '조세호로 영원히 살기 vs 공유로 짧게 살기' 밸런스 게임에 센스 넘치는 답변도 남기며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