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장모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어머니의 생일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식사를 위해 고급 식당을 방문했다. 모두가 음식을 맛있게 먹던 중, 함소원이 신호를 주자 진화는 조심스레 밖으로 나갔다. 그는 이어 케이크를 들고 돌아왔다. 진화는 "부모님이 준비한 홍빠오"라며 장모에게 돈이 든 봉투를 건네기도 했다.
진화는 "또 선물이 있다"며 밖에 나가 커다란 꽃다발을 가져왔다. 함소원은 "엄청 크고 예쁘다"며 감탄했다. 함소원의 친정어머니는 "너무 예쁘다"고 했다.
함소원은 중국어로 진화에게 꽃다발의 가격에 대해 물어 시선을 모았다. 진화가 "20만원"이라고 답하자, 함소원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진화에게 눈을 흘겼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하루 지나면 쓸모 없어지는 걸 왜 사냐"고 했고, 진화는 "중국에선 이렇게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20만원이면 필요한 걸 사 드리겠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진화는 "꽃처럼 젊게 사시라고 드린 것"이라며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