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연극 '아마데우스' 하차 "관객들께 정중히 감사와 사과"

입력
2020.11.16 16:51


배우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한다.

연극 '아마데우스' 제작사 PAGE1 측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예정이었던 한지상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 한지상이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캐스팅 조정 예정이며, 해당 회차의 티켓 취소를 원하실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PAGE1 측은 "'아마데우스'는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연극 '아마데우스'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정중히 감사와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지상은 '아마데우스'에 살리에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아마데우스' 측은 한지상의 하차를 알렸다.

한편 '아마데우스'는 오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현준 김재범 차지연 최재웅 백석광 박은석 김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 등이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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