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임실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에서 모은 장학금 1,000만원을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기탁했다.
임실교회는 1920년 10월에 창립해 지난 2월 현 위치에 교회당을 신축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임실공부방, 임실교회 부설 은빛경로대학,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희망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송희종 임실교회 담임목사는 "임실교회 100주년을 기념해 임실의 미래에 투자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는 마음으로 신도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임실지역 학생들이 하나님의 충만한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의 역사와 함께한 임실교회 100주년을 축하하며 신도들의 지역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