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 807마력 ‘헬캣 레드아이’ 크레이트 엔진으로 판매 시작

입력
2020.11.16 14:30

닷지를 비롯한 FCA 그룹 진영의 ‘하이엔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는 ‘헬캣’의 심장이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FCA 그룹의 부품 및 악세사리 브랜드인 모파 브랜드가 모파를 통해 판매되는 ‘크레이트 엔진’ 라인업에 ‘헬캣의 엔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 판매를 하는 크레이트 엔진에 있어 다섯 번째 헤미 V8 엔진이 된 ‘헬캣 레드아이’ 엔진은 ‘2020 닷지 챌린저 SRT 슈퍼 스톡(2020 Dodge Challenger SRT Super Stock)’의 심장을 기반으로 한다.

2020 닷지 챌린저 SRT 슈퍼 스톡의 헬캣 레드아이 엔진은 V8 6.2L 슈퍼차저 타입으로 807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구현할 뿐 아니라 97.7kg.m에 이르는 폭발적인 토크를 자랑한다.

참고로 헬캣 레드아이 엔진을 품은 2020 닷지 챌린저 SRT 슈퍼 스톡은 정지 상태에서 단 3.25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70km/h에 이른다.

모파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헬캣 레드아이 엔진의 판매 가격은 2만 1,807달러로 책정되었다. 특히 다채로운 차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커넥트 시스템을 지원하여 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덧붙여 모파는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액츄에이터와 EPS 시스템 등과 같은 다채로운 기능도 지원하여 ‘크레이트 엔진’의 매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모파는 헬캣 레드아이 크레이트 엔진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90일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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