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샤이니 민호, 오늘(15일) 해병대 만기 전역→활동 예고 [종합]

입력
2020.11.15 12:26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만기 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민호는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 시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직접 전역 신고를 했다.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받은 뒤 "이런 날이 오리라 상상 못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군인의 복무를 다 마친 만큼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필승"이라고 당찬 인사를 전했다.

민호는 당초 지난달 27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고 이날 전역했다. 복무 기간 내내 모범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귀감이 된 것으로 알려진 그는 마지막 휴가 대신 호국 훈련에 참가해 후임들에게 훈련 및 개인 전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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