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이 소통을 선언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여기에 긴 글을 남길 수 없어서 SNS 주소입니다.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SNS 플랫폼을 통해 고영욱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죠.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추가 SNS 글로 고영욱은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저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도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엄마의 건강하신 최근 모습도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 후 가수, 뮤지컬 배우, 방송인으로서 연예계에서 활동하던 중,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돼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7월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