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이틀 간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15분쯤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27대를 동원했고, 12일 오전 7시50분에는 진화 헬기 1대를 투입했다. 곧 2대 더 투입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9일에도 자연발화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