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문빈이 '인어왕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빈은 11일 오전 진행된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어왕자' 시리즈에 또 한번 함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올해 상반기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에 이어 최우혁 역으로 돌아온 문빈은 "두 번이나 '인어왕자'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전작에서 우혁이 어른스럽고 진중하면서 신비로운 매력이 있었다면, 이번에 우혁은 고등학생다운 발랄함도 있고 거침없으면서도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빈은 "전작에선 바다에 들어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수영도 한다. 완성도 있게 그 부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캐릭터를 맡은 만큼 문빈은 "더 영(young)한 느낌을 가져가려 했다. 배우들과 나이대도 비슷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어왕자: 더 비기닝'으로 기대하는 성적은 어떨까. 문빈은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면 인어 분장을 하고 휘영 씨와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 포기자’로 살기로 선택한 체대입시생 여고생 조아라(채원빈)가 ‘인어왕자’라 불리는 최우혁(문빈)을 만나 시작되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부터 Seezn에서 선공개됐으며, 오는 18일부터는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