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측 "내년 상반기 편성, 김요한과 기다려준 시청자들 감사"

입력
2020.11.11 08:30


배우 김요한이 출연하는 ‘학교 2021’이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1’ 측은 11일 "당초 ‘학교 2020’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위해 대본 수정 등을 거치며 편성이 연기된 바 있다. 순수 창작으로 제작된 ‘학교 2021’은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아온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학교 2021'은 모두가 대학이라는 좁은 길을 가려고 할 때, 대학이 아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특성화 고등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서 방황하며 성장하고, 우정에게 길을 묻고, 사랑에게 용기를 얻고 치열한 일터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춘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룹 위아이의 김요한이 ‘학교 2021’의 남자 주인공 도빈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도빈은 일터와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사랑과 우정에 용기를 얻고 자신의 직업을 쟁취하는 열혈 학생이다. 솔로 활동은 물론 위아이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요한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김요한 씨와 학교 드라마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요한이 주연을 맡은 ‘학교 2021’은 내년 상반기 KBS2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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