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0일 세종시의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대전 대덕구의회 김태성 의장, 충남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전북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이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했다.
지역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기초의회 의장들은 사전 서명으로 공동 선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전국 광역의회로 구성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동 선언문 채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광역과 기초를 아울러 국민적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