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박서함·배우희, 러블리즈 서지수X신준섭 '7일만 로맨스2' 합류

입력
2020.11.10 11:26

이기택 박서함 배우희가 '7일만 로맨스' 시즌2에 합류한다.

와이낫미디어 측은 10일 "드라마 '7일만 로맨스' 시즌2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7일만 로맨스' 시즌2는 드라마 '7일만 로맨스'의 후속작이다. 시즌2에서는 정다은(서지수)이 또 한 번 김별(서지수)과 삶을 바꾼다. 정다은은 김별의 삶을 살며 한정우(신준섭)와 새 캐릭터 서도현(이기택) 이든(박서함) 유화인(배우희)을 만난다.

서지수와 신준섭은 '7일만 로맨스' 시즌2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서지수는 털털한 일반인 정다은과 무뚝뚝한 성격의 아이돌 김별로 변신해 1인 2역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신준섭은 시즌1에서 정다은과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준 한정우 역을 맡아 최고의 아이돌 겸 배우로 활약한다.

새로운 캐릭터인 서도현 역에는 이기택이 캐스팅됐다. 서도현은 뛰어난 외모와 작곡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은 아이돌이다. 서도현은 늘 자유롭게 행동해 소속사는 그를 예의 주시한다.

박서함은 겉으로 보기엔 젠틀하고 여유롭지만, 어딘가 싸하고 무서운 구석이 있는 자아도취 아이돌 이든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실력파 아이돌로 걸크러시 면모를 갖춰 예능에서도 인기가 많은 아이돌 유화인 역은 배우희가 맡는다. 한정우와 각별한 사이인 유화인이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7일만 로맨스'에서 김별의 앙숙이었던 루니 역의 박보연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는 서지수와 한 번 더 대립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7일만 로맨스' 시즌2는 다음 달 편성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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