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더욱 깊어진 감성과 성숙美를 드리운, 무채색 낭만이 가득한 뻔남 컷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다음 달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으로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팬들의 '가수 소환 강제 요청'에 앨범 발매를 결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선보였던 '금지된 사랑'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7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이승기 가요계 복’에 대한 염원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자 고민을 거듭하던 이승기가 이에 응답, 정규 앨범 작업을 확정 지었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오는 15일 선공개하는 음원 '뻔한 남자'의 느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지상 최고 모멘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블랙 터틀넥을 입고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에 홀로 선 채 생각에 잠겨 성숙한 남성미가 묻어나는 아우라 컷을 선보였다.
매력적인 쾌청 웃음을 지어내던 이전과 다르게 깊은 우수에 젖어 있는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짙은 고독이 그득한 눈망울과 애달픔을 자아내는 표정으로 무채색 흑백 배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이승기가 어딘가를 향해 애잔한 눈빛을 고정하는가 하면 바람에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깊어진 눈매를 드리우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글썽일 것 같은 슬픈 느낌을 드러내는 등 원숙해진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한 편의 화보와도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이 시대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히트작 메이커이자 가수 윤종신과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색다른 감성을 자아낼 전망이다.
정규 7집 앨범은 다음 달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