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김창준-차수은 부부, 충격의 10대 시절과 첫날밤 기억 소환!

입력
2020.11.09 09:21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속터뷰' 사상 최연장자 부부인 64세 개그맨 김창준과 10살 연하의 아내 차수은이 출연해 30년차 부부의 속내를 밝힌다.

9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60대 중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젊어 보이는 '현재진행형 개그맨' 김창준과 그의 우아한 아내 차수은이 등장한다. 김창준은 "제 유행어로 '아는 사람은 안다니까~'가 있다"며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고, 아내와의 사이에 이미 손주까지 두고 있는 다복한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속터뷰'가 시작되자 김창준은 아내에 대해 "이 사람은 공감대는 있는데, 성감대가 없어"라며 "첫날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했는데 반응이 없어서 '죽었나?' 하고 보니까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었다"고 충격적인(?) 첫날밤의 기억을 소환했다.

이에 아내 차수은은 "우리 때는 중학교 때까지 성교육이 안 돼 있어서, 버스에서 다른 사람이랑 부딪히기만 해도 임신이 되는 줄 알았다"고 돌아봤고, "고교 때 교련 시간에 단체 성교육을 받고 나서야 버스에서 무장 해제가 됐다"며 '순수하던 시절'부터 성에 별로 관심이 없었음을 인정했다.

이러한 아내의 고민은 64세에도 여전히 너무나 부부관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남편이었다. 그러나 남편 김창준은 "저는 전혀 고민이 아니다. 사실 더 하고 싶은데, 아내를 배려해서 주 2회 정도만 부부관계를 하고 있다"고 거침없이 밝혔다.

'속터뷰' 사상 최연장자 부부인 김창준-차수은의 기막힌 속사정은 9일 오후 10시 SKY와 채널A의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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