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특유의 매력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6회에는 현영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방송을 복귀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고 털어놓는다.
전성기 당시 애교있는 목소리와 백치미 캐릭터로 사랑받았지만, 재테크 등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존 이미지가 사라지고 똑똑한 이미지가 남은 것 같다는 현영에게 서장훈은 "사람들이 아주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거야"라며 위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최근 '부캐' 전성시대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를 고민하고 있다는 현영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보살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이수근 서장훈의 조언을 구한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거기선 현영이 무조건 통한다. 본인이 생각해도 웃기지?"라며 특정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거나 "이거 하면 난리할 거다. 기본적으로 웃긴다" "이 이야기는 하지 말아라. 요즘 친구들한테는 안 먹힌다"라는 등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해줬다. 보살들이 추천하는 요즘 예능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이날 현영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즉석으로 재테크 상담소를 오픈한다. 현영은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은 OO이다. 모든 재테크는 OO부터 시작"이라고 소개했다.
이수근 서장훈의 예능 상담부터 현영의 재테크 상담까지 펼쳐질 '무엇이든 물어보살' 86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지난해 연말을 뜨겁게 달군 '솔로 특집'을 또 한 번 진행한다. 죽어가는 연애 세포도 되살려준다는 자타 공인 연애 전문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참가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공식 메일을 통해 '2020 솔로 특집'에 참가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