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김정현-배종옥-김태우-설인아,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공개!

입력
2020.11.07 13:10


첫 촬영부터 저 세상 텐션을 자랑한 '철인왕후'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일 공개된 첫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기대를 더욱 달군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신혜선과 김정현을 비롯해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의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촬영장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 청와대 셰프의 영혼이 깃든 조선 시대 중전 김소용 역을 맡은 신혜선은 첫 등장부터 '저 세상 그놈'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이다.

허허실실 미소 뒤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으로 분하는 김정현은 긴 곤룡포에 걸려 삐끗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반전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 역의 배종옥은 위엄 넘치는 아우라와는 상반된 해맑은 미소로 등장,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사극을 오랜만에 하는데 많이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는 소감과 함께 "사극에 코믹 터치를 가미한 재밌는 작품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촬영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원왕후의 동생이자, 권력의 핵심인 김좌근 역으로 분하는 김태우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철종의 첫사랑이자 '최애' 후궁인 조화진 역의 설인아도 화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롭게 사극으로 인사드린다. 퓨전 코미디 사극인 만큼 정말 재밌게 촬영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철인왕후'는 다음달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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