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2020' 팀이 남다른 완성도를 자신했다.
홍은미 유관모 최상열 PD는 6일 오후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모단걸' 홍은미 PD는 "영화 '아가씨'의 공영방송판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시청해달라"고 예고했다.
이어 홍은미 PD는 "'드라마스페셜 2020' 10주년을 맞았다. 더 성대한 20주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단막극이 있어야 미니시리즈와 대하드라마도 나온다고 생각한다. 영글지 않은 제작진과 출연진의 시도가 담겼다는 점에서 단막극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크레바스' 유관모 PD는 "굳이 비교하자면 '부부의 세계'의 공영방송 버전이다. 그것보다 작품성이 더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의 기쁨과 슬픔' 최상열 PD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세계 최초로 영상화했다. 원작 팬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처음 만나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뜻 깊은 10주년을 맞은 '드라마스페셜 2020'은 오는 7일부터 방송된다. 그 중 1~3번째 작품 '모단걸' '크레바스' '일의 기쁨과 슬픔'은 각각 7, 14,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