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하는 기자★] "난, 자기 전에 ○○을 먹어"...완전체 B1A4, 산들 폭주→신우 고백 '특급 공개'

입력
2020.11.04 08:00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B1A4가 '덕질하는 기자'를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B1A4는 3일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달 19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과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소개하고 최근 멤버들이 빠져 '덕질' 중인 취미를 공개했다.

신우는 "저희가 3년 만에 4집 정규앨범 'Origine'으로 컴백했다"라며 벅찬 인사를 전했고, 산들은 "'Origine'은 기원, 근원, 새로운 시작 등을 뜻한다. 저희 B1A4의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앨범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새 타이틀곡 '영화처럼'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신우는 "말 그대로 엔딩이 정해져 있는 영화처럼 우리의 사랑은 끝없이 운명처럼 이어져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B1A4 멤버들은 각자 최근 자신이 빠져있는 '덕질' 취미를 공개했다.

먼저 산들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라며 "요즘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총 게임(FPS)을 온 마음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중이다. 하지만 잘하진 못한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자신이 취미로 즐기고 있는 게임을 소개하던 산들은 멤버들과 게임 비하인드를 언급하던 중 해당 게임 이름을 깜짝 공개하며 폭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공찬은 "요즘 날씨도 춥고 활동 시기이다 보니 건강 관리를 조금 하려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건강식품도 챙겨 먹고 있다"라며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빠져있는 건 이것이다"라며 최근 빠져있는 음식 한 가지를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피곤하고 몸이 쳐지고 졸린 데, 그날 이걸 따끈하게 한 그릇 먹으면 노곤함에 모든 것이 풀리고 힘이 난다"라며 "또 자기 전에는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잠이 온다. 잘 온다"라고 폭풍 홍보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찬만큼 최근 이 음식을 애정하고 있다는 산들은 "이 음식 이야기만 했을 뿐인데 노곤해졌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신우는 "예전부터 영화 보는 것이 취미였다"라며 "최근에는 '토이스토리'에 빠졌다"라고 '덕질' 취미를 공개했다. 해당 영화를 무려 10번째 보는 중이라는 그는 자신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볼 때 더빙판만을 본다고 깜짝 고백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각자의 취미 생활을 공개한 B1A4는 '덕기자' 구독자들을 위해 새 타이틀곡 '영화처럼'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컴백 활동에 대한 사랑을 당부하기도 했다.

손가락을 지휘하듯 교차시킨 뒤 영화의 한 장면을 의미하는 손 모양을 만드는 포인트 안무를 소개한 신우는 "'영화처럼'을 들으실 때 포인트 안무도 함께 따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B1A4는 지난달 19일 네 번째 정규앨범 'Origi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영화처럼'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컴백은 2018년 멤버 바로와 진영이 팀을 떠나며 3인조로 재편된 이후 첫 완전체 활동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B1A4는 음원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 B1A4의 인터뷰와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