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이 '우다사3'에서 하차한다.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에 "김선경이 연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지훈은 다른 방식으로 계속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앞서 "김선경 이지훈이 동반 하차하는 게 맞다. 이들의 출연분은 이번 주까지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약 20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9월 첫 방송된 '우다사3'은 네 쌍의 커플들이 저마다의 ‘부캐’를 만들어 각기 다른 ‘한 집 살이’를 하는 과정을 담아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김선경 이지훈은 11세 나이차에도 달달한 모습을 자랑하며 '선지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방송분에서 김선경은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지훈이와 함께 있을 때는 오늘이 나의 가장 젊은 날이라 생각한다. 내가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하고 배려하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우다사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