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생일날 혼자 막걸리 마시고 잤다" 짠한 고백

입력
2020.11.01 22:58

임원희가 생일날 혼자 막걸리를 마시고 잤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이제훈 조우진을 만나 함께 식사했다.

조우진은 이제훈에게 "얼마 전 임원희 형님의 생신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고맙다"고 답했다.

조우진은 이어 임원희에게 생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물었다. 질문을 받은 임원희는 "혼자 막걸리를 마시고 잤다. 생일날 혼자 막걸리를 먹고 잔 게 어느덧 7년째"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크리스마스도 7년 동안 혼자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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