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인애플 피자의 정체는 (여자)아이들 우기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파인애플 피자와 민트초코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이하이의 '홀로'를 선곡했다.
파인애플 피자의 귓가를 사로잡는 허스키 보이스와 민트초코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음색이 판정단을 감탄케 했다.
대결 결과 14 대 7로 민트초코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2NE1 '그리워해요'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파인애플 피자의 정체는 (여자)아이들 우기로 밝혀졌다.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 포지션임을 알리고 싶었다는 우기는 "팬분들도 헷갈려 하시고 대중은 댄스나 비주얼 포지션으로 아신다. 오늘 무대 통해서 '우기도 노래를 잘하는구나. 보컬이구나'라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우기는 산다라박의 표를 받고 싶었다고 밝히며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아이들도 2NE1 선배님들처럼 멋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소원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