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가 전 연인에게 연락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케이시와 예지가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케이시에게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연락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케이시는 "굉장히 사적인 질문"이라고 곤란해하면서도 "헤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어 시선을 모았다.
케이시는 이어 "다시 만나도 같은 이유로 헤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연락하지 않는다. 그런데 딱 한 번 전화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을 공유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만나곤 했었는데 헤어지니까 그 사람만 빠져있더라. 전화해서 '넌 왜 여기에 없어?'라고 한 적이 있다. 미련은 아니지만 허전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