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온라인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종전의 딱딱한 일자리 정책 홍보를 대신하면서 시민과 기업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일자리 정보축제인 ‘일루와(랜선)페스티벌,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일부터 7일까지 웹사이트 ‘www.illuwa.busan.kr’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의 웹사이트를 통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생생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취업한 선배나 전문가들이 토크 형식으로 재미있게 취업전략과 일자리지원제도를 들려 준다. 또 부산지역의 스마트금융 등 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의 인사 담당자로부터 기업의 근무여건과 성장가능성, 채용동향 등을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 공공기관들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을 제공하는 명사 특강과 예술공연이 마련된다. 청년과 전문가들이 함께 코로나시대 청년층의 고용문제를 풀어 나가는 토크쇼를 비롯해 퀴즈 등을 통해 일자리정책정보도 얻고 경품도 받는 행사가 열린다. 경품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이다. 유망 소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는 관련 제품 홍보와 함께 매출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함께 딱딱하고 어려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알기 쉬운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부산일루와TV, 유튜브 채널 등도 만들었다.
부산시는 지난달 5일 기업과 근로자가 한눈에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부산일포유’ 앱 출시를 한데 이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