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승훈 "데뷔 1년 차, 성장 위해 노력 중"

입력
2020.10.27 15:30


그룹 CIX 승훈이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CIX는 27일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 발매 기념 온라인 언론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CIX는 당초 지난 6월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멤버 배진영의 부상으로 컴백 일정이 연기되며 약 11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이날 승훈은 데뷔 이후 CIX가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아직 데뷔 1년 차라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앞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저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안녕, 낯선시간'은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에 이은 CIX의 'HELLO' 시리즈 대서사의 마지막 장이다. CIX는 3연작 시리즈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안무팀, 프로듀서, 작사, 작곡자, 뮤직비디오팀, 포토그래퍼 등 모든 스태프를 변경 없이 작업했다.

새 타이틀곡 '정글(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곡이다. 오르간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과 강렬한 리듬,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인 표현함으로써 듣는이들에게 강한 여운을 자아낸다.

'안녕, 낯선시간'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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