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몽환+섹시美 담은 '럽' 콘셉트 포토...묘한 표정 '눈길'

입력
2020.10.27 12:30

장우혁의 '럽(SHE)' 콘셉트 포토 이미지가 공개됐다.

26일 장우혁의 소속사 WH CREATIVE는 공식 SNS를 통해 장우혁의 새로운 앨범 '럽'의 콘셉트 포토 2장을 공개했다.

골드와 블링블링한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올블랙의 의상과 보랏빛의 조명, 그리고 장우혁의 묘한 표정까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다.

공개된 두 장의 이미지는 'HE(부제: DON‘T WANNA BE ALONE)' 앨범 활동에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 포토와 유사한 구도로 이번 앨범이 'HE'와 연결되어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두 앨범이 서로 어떻게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을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 앨범이 공유하는 세계관을 상징하는 단어는 바로 '타임머신'이다. 이번 콘셉트 포토에는 시간여행을 암시하는 요소가 두 가지 더 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타임머신인 스포츠카 드로리안과 만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트랭크스를 연상시키는 장우혁의 헤어스타일이 바로 그것이다.

베지터의 아들이자 손오반의 제자인 트랭크스는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와 미래 모두에서 활약하는 인물이다.

영화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 역을 맡았던 에드워드 펄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미네이터 역시 존 코너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온 바 있다.

장우혁의 소속사 WH CREATIVE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그동안 장우혁이 준비한 세계관을 보다 확장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HE' 앨범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모티브와 요소들을 비교해보는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우혁은 다음 달 5일 '럽'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피지컬 앨범 이미지와 콘셉트 비디오 등 다양한 앨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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