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코요태가 '삭제'로 돌아온다.
코요태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삭제'를 공개한다. '삭제'는 린다G(이효리)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린다G는 '삭제'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삭제'는 90년대 복고적인 신스 테마와 하우스 리듬을 섞은 댄스곡이다. 90년대 스타일의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삭제'는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코요태는 '삭제'를 통해 기존의 코요태 스타일인 마이너풍의 하우스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삭제'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최고의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로 복귀한 린다G가 동시대를 함께했던 동료 가수인 코요태에게 선물로 준 곡이다.
신곡과 각종 방송으로 올해 다시 인기몰이를 한 코요태는 기존 코요태 스타일의 음악을 다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린다G와 협업해 이번 곡을 발매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코요태는 1998년에 데뷔했다. 코요태는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가요계 대표 혼성 댄스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코요태는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통해 개성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