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경찰서를 런웨이 무대로 만든 엘레강스 경찰 출두 자태가 포착됐다.
26일 방송되는 MBN '나의 위험한 아내' 7회에서는 김정은이 또 한 번 모두의 예측을 완전히 뛰어넘는 반전 행보로 판을 뒤흔든다.
극 중 심재경(김정은)이 법정대리인을 동반해 경찰서에 들어선 장면이다. 심재경은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의 경찰서와 대조되는 우아한 의상을 갖춰 입고 기품이 느껴지는 자태로 천천히 걸어 들어와 형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짓는다.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납치극을 꾸며 세간의 눈을 완벽히 속였던 심재경이 뒤늦게 경찰서를 찾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심재경(김정은)이 김윤철(최원영)의 레스토랑에 50억 원을 숨겨놓았다는 사실과 함께 김윤철을 공격했던 송유민(백수장)이 추락사하는 반전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재경이 결국 납치극 자작 범인 사실과 50억의 존재를 들키고 만 것인지, 심재경은 송유민의 죽음과 또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7회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